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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박 8일 프랑스 여행코스 후기

김씨. 2025. 2. 11. 13:44

프랑스는 도시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7박 8일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일정은 파리를 중심으로, 근교 명소와 남프랑스까지 포함한 구성입니다.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지마다 간략한 후기도 추가했으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7박 8일 프랑스 여행코스 추천

1일차: 파리 도착 & 시내 탐방

주요 일정

  • 에펠탑: 파리의 상징. 전망대에 오를 수도 있지만,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
  • 샹젤리제 거리 & 개선문: 쇼핑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거리. 개선문 전망대에서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는 경험은 색다르다.
  • 세느강 유람선: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을 강 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저녁 시간대에 타면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 프랑스 요리 체험: 크루아상, 오믈렛, 와인 한 잔으로 첫날을 마무리하기 좋다.

처음 에펠탑을 봤을 때 기대했던 것보다 더 웅장해서 놀랐다. 특히 밤이 되면 반짝이는 조명이 들어오는데, 그 순간만큼은 파리에 온 것이 실감 났다. 개선문에서는 파리 시내를 360도로 볼 수 있어 전망이 좋았지만, 계단이 많아 올라갈 때 꽤 힘들었다.

 

 

2일차: 루브르 박물관 & 센 강 주변 탐방

주요 일정

  •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등 세계적인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입장권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
  • 튈르리 정원: 루브르 박물관 앞에 위치한 공원으로,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 오르세 미술관: 고흐, 모네, 르누아르의 작품이 가득한 미술관. 인상주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필수 방문지.
  • 생미셸 광장 & 라탱 지구: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쉬어가기 좋다.

루브르 박물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반나절로는 부족했다. 모나리자는 기대했던 것보다 크기가 작아서 살짝 당황했지만, 역시 실물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보다 사람이 적어 관람하기 훨씬 편했다.

3일차: 베르사유 궁전 & 몽마르트르 탐방

주요 일정

  • 베르사유 궁전: 화려한 거울의 방과 광대한 정원이 인상적인 곳.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 몽마르트르 & 사크레쾨르 대성당: 파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
  • 예술가 거리: 거리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 물랑루즈: 유명한 캉캉 댄스 공연이 펼쳐지는 곳.

베르사유 궁전의 내부는 굉장히 화려했지만, 정원이 훨씬 더 인상적이었다. 특히 여름에는 음악 분수 쇼가 열리는데, 그 시기에 맞춰 가는 것도 추천한다. 몽마르트르는 골목길이 예뻐서 걷는 재미가 있었고, 사크레쾨르 대성당에서는 파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전망이 멋졌다.

 

4일차: 근교 여행 – 몽생미셸 or 루아르 고성 투어

선택 1: 몽생미셸

  • 바닷물에 떠 있는 듯한 수도원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신비로운 장소 중 하나.
  • 파리에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이동 가능하지만,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다소 힘들다.

선택 2: 루아르 고성 투어

  • 쉬농소 성과 샹보르 성을 방문하는 일정. 프랑스의 중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몽생미셸은 정말 동화 속에 나올 법한 풍경이었다. 다만, 파리에서 왕복 시간이 오래 걸려 일정이 다소 빡빡했다. 루아르 고성 투어도 멋졌지만, 개인적으로는 몽생미셸이 더 특별한 경험이었다.

 

5일차: 파리 → 남프랑스 이동 (니스 또는 프로방스)

  • 기차(TGV) 또는 비행기로 이동.
  • 니스 또는 마르세유에서 하루 숙박 후 주변 소도시 탐방.

파리에서 남프랑스로 이동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니스의 바다는 유럽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였고, 파리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여행하기 편했다.

 

6일차: 남프랑스 소도시 탐방

선택 1: 니스 & 모나코

  • 니스 해변을 따라 산책 후, 모나코로 이동해 카지노와 왕궁 구경.

선택 2: 프로방스 투어

  • 아를과 고르드 같은 작은 마을을 방문해 프랑스 시골 풍경 감상.

모나코는 작은 나라지만 도시 자체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특히 해변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먹은 해산물 요리가 정말 맛있었다. 프로방스는 유럽 영화에서 보던 전형적인 프랑스 시골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7일차: 파리 귀환 & 쇼핑

  • 갤러리 라파예트, 샹젤리제 거리 등에서 쇼핑.
  • 마레 지구에서 여유롭게 브런치.

여행 마지막 날에는 쇼핑을 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면 내부 장식이 아름다워 볼거리가 많다.

 

 

8일차: 귀국

  • 공항에는 최소 3시간 전 도착.
  • 면세점에서 마지막 쇼핑 후 출국.

 

이 일정은 파리와 근교 명소를 충분히 둘러본 후, 남프랑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일정이다. 몽생미셸과 남프랑스를 모두 가는 것은 다소 빠듯할 수도 있으므로, 일정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좋다.

여행 전에 미리 기차표와 박물관 입장권을 예약하면 시간 절약이 가능하고, 현지에서 길 찾기가 어렵다면 구글 맵을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7박 8일 동안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도시마다 색다른 매력이 있어 질리지 않는 여행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프랑스를 여행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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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여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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