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하기 좋은곳 국내 best10

개인적으로 국내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알록달록한 풍경을 보면서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기 때문인데요, 

단풍이 들고, 가을꽃이 피며, 맑고 청명한 하늘이 우리를 맞이하는 가을! 어디로 여행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을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 10곳을 정리 했습니다. 올 가을, 풍경 구경하면서 기분좋은 여행하고 싶다면 여기 꼭 가보세요!

국내 가을 여행하기 좋은곳 best10

1. 설악산 (강원도)

설악산은 가을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단풍은 산을 붉게 물들이며, 권금성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저는 설악산을 몇 번 방문했지만, 가을에 본 풍경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발 아래 펼쳐진 붉은 단풍과 웅장한 바위산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설악산의 가을은 다른 계절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어요. 산의 힘찬 기운과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가을철 설악산은 등산객들로 붐비기도 하지만,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서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가을철 설악산은 날씨가 선선해 장거리 트레킹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체력을 낭비하지 않고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을 수 있답니다.

 

 

2. 내장산 (전라북도)

내장산은 가을에 꼭 가봐야 할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 단풍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이곳은 11월 초가 되면 산 전체가 붉게 물들며 환상적인 경관을 자아냅니다. 저는 내장산을 방문했을 때 단풍터널을 지나면서 감탄을 멈출 수 없었어요. 마치 붉은 단풍들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죠. 내장산은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붉은 단풍이 산을 덮고, 그 아래로 펼쳐진 계곡과 호수의 풍경은 가을의 절정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내장산의 또 다른 매력은 내장사라는 고즈넉한 사찰이 있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사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요한 산사와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가을 내장산의 단풍은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정도로 인상 깊은데, 그 이유는 산 전체가 붉은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하기 때문입니다.

 

3. 지리산 (전라남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지리산은 가을이면 다른 세계에 온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천왕봉에서 보는 가을의 아침 풍경은 상상 그 이상의 장관입니다. 저는 지리산에서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발아래로 펼쳐진 단풍과 함께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지리산은 한국에서 가장 큰 산맥 중 하나로, 트레킹 코스도 다양해 산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가을의 지리산은 산 전체가 붉게 물드는 것뿐만 아니라, 곳곳에 피어난 억새밭이 더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지리산의 바래봉 억새밭은 가을 억새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이곳에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억새가 바람에 춤추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4. 제주 새별오름 (제주도)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가을의 오름은 특히 매력적입니다. 가을이면 제주도 곳곳의 오름이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는데, 그 중 새별오름은 가을 억새 명소로 유명합니다. 저는 가을에 새별오름을 방문했을 때,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오름을 오르는 길도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가을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억새가 피어난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바다와 하늘은 가을의 청명함을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 제주에서 꼭 한 번 느껴봐야 할 풍경 중 하나죠. 특히 해질녘에 올라가면, 노을과 함께 억새밭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더욱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5. 남이섬 (강원도)

남이섬은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특히 가을이 되면 단풍과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제가 남이섬을 가을에 방문했을 때는 섬 전체가 붉고 노란 잎들로 물들어 정말 동화 속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남이섬의 가을 풍경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특히 은행나무길과 메타세쿼이아길은 가을 풍경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길게 이어진 가로수 사이를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남이섬은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와 이벤트도 열리기 때문에 가을 여행 중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더 매력적입니다.

6. 경주 불국사 (경상북도)

경주는 유서 깊은 역사 도시로, 가을이면 불국사와 함께 더욱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에 불국사를 방문하면, 고즈넉한 사찰과 붉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경주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불국사를 가을에 방문했을 때, 대웅전 앞에 물든 단풍과 석탑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서서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경주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불국사와 경주 일대를 꼭 한 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찰과 단풍의 조화는 가을 여행의 진정한 묘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7. 청풍호 (충청북도 제천)

청풍호는 제천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입니다. 호수와 산이 어우러져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이 호수에 반사되어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저는 청풍호를 가을에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았는데, 물 위에서 보는 단풍과 주변 산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청풍호는 가을의 맑고 청명한 날씨와 어우러져 한적하게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주변에 있는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청풍호는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8.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도)

대관령 양떼목장은 가을이면 푸르른 초원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곳입니다. 양들이 방목된 평화로운 초원을 따라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면 정말 힐링이 됩니다. 제가 가을에 대관령을 방문했을 때, 시원한 바람과 함께 초원 위에서 양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가을에는 날씨가 선선해 양떼들과 함께하는

가을이 되면 한국의 자연은 각기 다른 색깔로 물들며 여행자들을 매료시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한국의 여행지 10곳을 소개하고, 각 여행지에서 특히 가을에 가봐야 할 이유와 함께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겠습니다. 산, 호수, 꽃을 포함한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를 선정했으니,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해 보세요.

9. 청산도 (전라남도)

청산도는 전라남도 완도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가을이 되면 섬 전체가 금빛으로 물들며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저는 청산도를 가을에 방문했을 때, 한적하고 평화로운 섬의 분위기에 반했습니다. 청산도는 다른 관광지처럼 붐비지 않기 때문에, 조용하게 자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청산도의 가을은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섬을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와 푸른 바다가 함께하는 멋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청산도는 이름 그대로 푸른 산과 바다가 특징인 섬이지만, 가을이 되면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섬을 따라 걷는 슬로우 트레일 코스는 가을 여행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가을날 청산도의 억새밭을 거닐며, 평온한 바다를 바라보며 한참을 머물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한적한 가을 풍경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10.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광역시)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은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억새밭과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자랑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억새밭을 처음 보았을 때, 드넓게 펼쳐진 억새들이 바람에 따라 일렁이는 모습이 마치 은빛 파도가 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태화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가을 태화강의 하이라이트는 억새밭뿐만 아니라, 강변을 따라 피어나는 코스모스 꽃밭입니다. 이곳에서는 가을 바람을 맞으며 억새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태화강 대숲도 함께 둘러보면, 울창한 대나무 숲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울산 시민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명소지만, 전국적으로도 가을에 꼭 한 번 가볼 만한 여행지로 추천드릴만합니다.

 

이렇게 가을에 꼭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10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도 올 가을에는 이 중 몇곳을 골라서 여행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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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도 즐거운 여행하세요!